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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2 14:39
스트라이크 던집니다(힙합 ver.) [인터뷰]
 글쓴이 : 워디엔터테…
조회 : 650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스트라이크(STlike)가 2016년 1월 대중 앞에 나섰다. 야구가 아니라 힙합이다. 야구만큼 재밌는, 야구만큼 강렬한 힙합을 던지려고 1992년생 동갑내기 스카와 투키가 만났다.


스트라이크는 1월 데뷔 싱글 ‘올라와’를 시작으로 2월에는 ‘신호동’, 8월에는 ‘쥑이네’를 발매했다.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스카와 투키는 올해로 10년 지기 절친. 가장 가까이에서 지냈던 두 사람은 무엇보다 음악적 성향이 닮았다. 함께 곡을 만들었고, 무대에도 올랐다. 인디 시장에서 4년 동안 힙합 크루 멤버로 활동했다. 스카의 ‘S’와 투키의 ‘K’, 좋아하다는 뜻을 지닌 ‘Like’를 조합해 ‘스트라이크(STlike)’가 됐다. 



“인디에서 4년 정도 활동을 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카는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다가 힙합 듀오로 전향했어요. 자연스럽게 투키에게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고, 서로 다른 느낌의 랩으로 한 곡을 완성할 수 있게 됐죠. 저희는 대중음악을 좋아해요.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쓰고, 부르고 싶어요.” 

스트라이크는 힙합의 대중화를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시장이 커졌을 때 그만큼 수요자가 많아질 거라고 했다. 그렇게 본인들의 노래를 찾는 이들도 많아질 거란 가능성을 염두했다. 스트라이크는 데뷔했지만, 여전히 홍대 무대에도 서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버스킹에도 적극적이다.


“힙합이 점점 더 사랑받고 있잖아요. 그건 좋은 효과라고 생각해요. 그게 어떤 곡이든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니까. 힙합은 많아도, 딱히 서로의 곡이 겹칠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더 찾아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스카와 투키는 성격도 꼭 닮았다. 낯을 많이 가렸고, 자유로운 방식을 좋아했다. 그런 성향 탓에 부딪힐 일도 적었다. 노래를 만들 때도, 무대에 설 때도 심지어 연애할 때도 스타일이 사뭇 비슷했다. “평소에는 말이 없다가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느끼한 멘트도 잘 던진다. 뭔가 드라마 대사같더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또 하나 발견했다. 

“‘죽이네’를 만들 때 감이 좋았어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하정우 대사에서 시작됐죠. 어떤 노래든 살면서 느껴지는 걸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공감한 걸 담고 싶어요. 저희는 아직 젊지만, 최대한 전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좋겠죠. 저희는 서로에게 없는 걸 보완하고, 있는 걸 끌어내서 하나로 만들어요. 친구로 먼저 만난 장점이기도 해요. 함께 데뷔해서 너무 좋아요. 나중에 동반입대도 고려하고 있어요. 한 번 맺은 인연, 쭉 함께 가는 거죠.(웃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